주말 드라이브 어큠커피 경치좋고 깔끔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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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온 어큠커피!
운전하다 목이 너무 말라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커피부터 사자!
하고 들어간 카페였다

카페 전체적인 외관만 봐도
아~ 깔끔하겠구나 하고 발걸음을 제촉하게 한다

처음에는 카페로 올라오는 입구를 잘못보고 다른 골목으로 들어와서 당황 스럽긴 했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평일이여서 그런지 차는 많지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발열체크및 큐알체크기가 있고
바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메뉴가 보인다

금액대는 그냥 저냥 여느 커피 전문점과 비슷하다
우리는 목이 너무 말랐기 때문에 기본 아아를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했다

매장입구 좌측에는 테이크아웃 대기석인듯한 의자들이 있는데
앉아서 기다리면 옆에 통유리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럴싸하다

주문을 하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도 나오는데
테이블이나 의자의 나무가 주는 갬성이 따듯하다
조명은 딱딱한 듯한 네모모양이지만 톤 자체가 따듯해서 내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졌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해질녁쯤 방문하면
촉촉한 감수성이 폭발할것같다

커피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2층도 둘러보기로 하고 올라가는데
곳곳에 화이트톤의 화분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화분의 초록색이 포인트 벽지 같은 느낌이였다

2층에는 의자에 깔고 앉을수 있는 방석들이 있고 아기 의자도 비치되어있다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2층 올라가는 계단입구에는 아이들 보호 안전문구도 안내되어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조심조심 하시길!

2층 창에서 바라본 뷰다
2층도 큰 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여있는 하늘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논밭뷰가 뭐가 좋냐였는데
요즘은 논밭뷰만 봐도 힐링이된다

차막히기 전에 집에가고싶은 우리는 커피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출발했다

커피맛은 신맛나는 커피 ㅋㅋㅋ
아쉬운건 얼음이 너무 커서
커피 양이 많지 않게 느껴졌던것....
꼬순맛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신맛이라 아쉽긴 했지만
너무 목이 말라서 벌컥벌컥 마셨다

주말에는 사람이 은근 있는 듯한 카페 어큠커피
5년차 부부인 우리는 낭만따윈 없이 타는 목에 불끄러 들어갔으나
연인끼리 드라이브하다 데이트 할겸 가면 좋을듯!